한국일보

설날 사랑의 쌀 나누기 펼친다

2018-01-04 (목) 12:00:00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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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교협“2월16일 실시”

설날 사랑의 쌀 나누기 펼친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최경일(왼쪽부터) 모금부장, 조병국 나눔부장, 김용훈 본부장, 김재율 이사장, 홍성관 사무총장이 제9회 사랑의 쌀 나눔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수희 기자>

지난 8년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온 남가주교회협의회가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를 조직해 올해 설날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측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도 사랑의 쌀 모금을 통해 설날인 오는 2월16일 각 지역 지원 교회들에서 1차 나눔 행사를 갖고, 다음날인 2월17일 LA 한인회관 주차장에서도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측은 지난해 3월 한국의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지원하는 ‘사랑의 쌀독’ 협약을 체결해 범 지구촌 나눔 운동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율 이사장은 “올해도 약 3,500포의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종을 나누지 않고 지원하며 품목도 쌀과 함께 식품과 생활용품 등까지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13)344-5461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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