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화환율 1,061원까지 추락, 5거래일 하락 후 소폭 반등

2018-01-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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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64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한국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1,0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종가(1,061.2원) 대비 2.8원 상승한 것이다.

전날인 2일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대비 9.3원 하락하며 3년2개월래 최저치인 1,061.2원까지 떨어졌었다. 지난 5 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지만 이날은 6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있다. 한 경제전문가는 “당분간 원화 강세를 완화할만한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1,050원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원·달러 환율 범위를 1,040~1,15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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