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산범죄 발생 SODO가 ‘최악’

2017-12-29 (금) 1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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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1,000명 당 1,220건 발생…2위는 다운타운 상업지구

재산범죄 발생 SODO가 ‘최악’
시애틀 다운타운 남쪽 ‘SODO’ 지역이 시애틀에서 재산범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꼽혔다. 재산범죄는 차량털이, 절도, 횡령, 방화, 기물파괴 등 재산손실을 초래하는 범죄이다.

연방센서스국과 시애틀경찰국의 집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SODO에서 발생한 재산범죄는 주민 1,000명 당 1,220건 꼴이었다.

이들 중 가장 흔한 범죄는 차량털이로 495건었다. 그밖에 차량절도 147건, 자전거 절도 29건, 주택침입 절도 5건이 포함됐다.


SODO에 이어 다운타운 상업지구에서도 주민 1,000명 당 1,164건 꼴로 발생했고 차량털이가 391건으로 가장 많았다. 파이오니어 스퀘어는 1,000명 당 667건이었고 역시 차량털이가 206건으로 가장 흔했다. 지난해 시애틀의 전체 차량털이 범죄 건수는 1만 3,000여건에 달했다.

시애틀타임스는 이들 지역에 근로자, 쇼핑객, 관광객 등이 대거 몰리기 때문에 차량털이, 자전거 도난, 소매치기 등의 재산범죄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SODO에서 차량털이가 만연하는 이유는 낮 시간대에 이 지역에 주차된 차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ODO 남쪽 조지타운 동네도 규모에 비해 주택침입 절도, 차량털이, 차량절도, 기물파손 등 재산범죄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레이니어 밸리와 웨스트 시애틀 지역은 주택침입 절도가 시애틀시 관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동네에서는 공용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절도 피해가 가장 흔했다.

시애틀 경찰국 재산범죄 대응부서 총책임자인 마크 가스 그린 부국장은 “재산범죄 부서 인원을 늘렸고 상습범들의 정보를 수집해 집중 관리하고 있는 것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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