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간 5만명 늘어…전국 9위 증가율 기록
오리건주 인구가 급증세를 보이며 지난 7월 현재 410만명을 넘어 섰다.
연방센서스국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오리건주 전체 인구는 414만 2,776명으로 1년전 대비 5만 7,000여명(1.4%)이 늘어났다. 이는 전국 50개주 가운데 9번째 높은 증가율이다.
오리건주의 폭발적인 인구증가는 유진시가 포함된 레인 카운티가 주도했다. 유진시는 지난해 탄탄한 고용시장에 힘입어 2,000여명이 유입됐다. 유진을 비롯한 레인 카운티 인구는 1년간 4,660명이 늘어난 3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레인 카운티의 인구증가는 지난 6년간 이어졌다.
스프링필드시의 인구도 같은 기간 500여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 증가의 80%는 외지인들의 이주가 차지했고 사망자보다 출생자가 더 많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외지인들의 대량유입에 따라 레인 카운티의 평균 집값도 지난 8월 31만 3,5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매물은 안정치인 6개월치보다 훨씬 낮은 약 두달치가 시장에 나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