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교통부, 2019년 착공해 2024년부터 통행료 징수
워싱턴주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로회랑으로 꼽히는 I-405 고속도로의 벨뷰-렌튼 구간 양방향에 각각 급행차선이 추가돼 2024년부터 통행료 징수 도로로 이용된다.
주 교통부(WSDOT)는 오는 2019년부터 이 구간의 추가차선 신설공사를 시작한 후 기존 차선 한 개를 더 할애해 2024년부터 2차선의 유료구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I-405의 통행료 징수구간은 린우드에서 벨뷰를 거쳐 렌튼까지 연장된다. 린우드-벨뷰 유료도로 구간은 지난 2015년 개통됐다.
WSDOT 관계자는 벨뷰-렌튼 구간에 2차선이 유료화될 경우 일반차선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속도도 평균 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트로 급행버스도 유료차선을 달리게 되므로 현재보다 운행속도가 크게 빨라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WSDOT는 이 공사에 12억2,000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 공사비는 지난 2015년 주의회에서 통과된 160억달러 상당의 개솔린세 인상분에서 충당된다.
이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킴 헨리 국장은 기존 유료차선의 벨뷰-바슬 구간이 유료차선 2개와 일반차선 3개로 돼 있지만 바슬-린우드 구간에선 유료차선 1개와 일반차선 2개로 줄어들어 병목현상이 빚어진다며 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신설될 벨뷰-렌튼 구간에선 유료차선을 2개로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벨뷰-렌튼 구간에 이어 I-405 전체에 통행료 징수 급행차선을 설치하는 것이 주 교통부의 원대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주 유료도로는 러시아워 시간대에 3인 이상 탑승 차량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 주말 및 크리스마스와 신정을 포함한 6개 공휴일에는 일제히 뮤료로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