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주 토니 강씨, 형 방문 중 연안서 카약 타다 전복
조지아주에서 온 한인청년이 20일 벨링햄에서 카약 전복사고로 사망했다.
워싱턴주 해안경비대는 조지아주 여행객 토니 강(24)씨가 이날 오후 2시 16분께 벨링햄 만 연안에서 혼자 카약을 타던 중 배가 전복돼 익사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벨링햄에 사는 형을 방문 중이었다.
왓컴 카운티 검시소의 게리 골드포글 검시관은 숨진 강씨가 타고 있던 카약이 전복된 후 원상복귀 되지 않아 숨을 거뒀다며 사인이 ‘익사’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벨링햄 베이 해안에서 동생을 지켜보던 형은 카약이 뒤집히는 모습을 본 후 911에 신고했고 해안경비대는 즉각 MH65 구조헬기를 포트 앤젤레스 기지에서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헬기에서 구조대원 한 명이 전복된 카약을 향해 낙하 한 후 혼수상태인 강씨를 들것에 실어 헬기로 올렸다. 경비대 구조대원들은 헬기가 벨링햄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강씨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강씨는 회생하지 못했다.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벨링햄 소방국 구조대는 강씨를 인근의 세인트 조셉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병원에 도착하자 마자 사망선고가 내려졌다.
강씨는 카약이 초보자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