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정보조 사전 준비의 중요성

2017-11-07 (화) 08: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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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며 재정보조 시스템을 이해해야 한다.

첫째, 재정보조를 잘해주는 대학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대학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재정보조(Financial Aid) 정책을 확인하고 무상 보조금(Grant, Scholarship)과 유상 보조금(Work-Study, Loan)의 지원 비율을 검토하여 실질적인 부담금액을 계산해봐야 한다.

둘째, 재정보조를 고려하여 세금보고를 해야 한다.
가정분담금(EFC)이 낮을수록 무상 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세금보고시 가정분담금을 상승시키는 요소가 있으면 자녀의 대학 진학학기 이전에 정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정분담금(EFC)을 산출하는 방식은 연방정부 계산법(Federal Methodology)과 대학자체 계산법(Institutional Methodology)을 사용하여 부모의 소득 & 자산, 학생의 소득 & 자산, 부양가족수, 대학생 자녀수 등의 요소로 결정되므로 가정분담금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산이 연방정부 계산법(FM)과 학교 자체 계산법(IM)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가정분담금이 얼마나 상승되는지를 알아야 되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다.
셋째, 지원대학에서 요구하는 재정보조 서류 제출 및 후속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원대학에서 요구하는 재정보조 신청서(FAFSA, CSS Profile, 학교 자체 신청서)와 마감일자를 확인하여 일찍 신청해야 하며 재정보조 신청서 이외의 서류들을 학교측이나 College Board에 IDOC으로 보내야 한다. 정상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했어도 무작위로 Verification에 해당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추가 서류를 요구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학교별 추가 요구서류는 지원대학 Account의 To Do List, Financial Aid의 Requirement Docum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째, 합격통보 후 받게 되는 재정보조 내역서(Financial Aid Award)의 무상/유상 보조금이 정확하게 나왔는지 검토해 보아야 하고, 적당한 절차를 통하여 추가적으로 재정보조를 받을 수도 있으니 전문가의 조언을 받기를 권장한다.

특별히 대학 1학년 때의 재정보조는 대학졸업 때까지 기준이 되므로 굉장히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대학 진학준비를 일찍하듯이 학자금 준비도 일찍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면서 많은 혜택을 누리지만 어떤 때는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주위에 보면 ‘수입이 많아서 재정보조를 못 받는다’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입학에 불리하다’ 등 여러가지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재정보조 신청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각 가정의 재정상황을 전문가와 상의하면 생각치 못한,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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