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VA 워싱턴&리 대학, 졸업 후 연봉‘최고’

2017-09-01 (금) 강진우 기자
크게 작게

▶ MD는 해군사관학교 1위 선정

▶ ‘스탠포드 대학’전국 1위 하비 머드 칼리지 2위 칼텍^MIT 공동 3위

렉싱턴에 위치한 ‘워싱턴 앤 리 대학(WLU)’의 졸업자들이 버지니아 주 소재 대학들과 비교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켓 셀러리 조사기관인 ‘페이 스케일’이 최근 발표한 ‘2017-2018 칼리지 셀러리 리포트’에서 WLU의 졸업생(학사 포함 석·박사 학위)들은 초임 연봉으로 6만1,300달러를 받았고 이후 중간 평균 연봉도 13만6,700달러에 달했다.

WLU의 졸업생들 중 21%는 STEM(과학·기술·엔지니어·수학)분야 학위 소지자들로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 41%는 다국적기업의 해외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출신 졸업생들의 연봉이 높은 학교는 버지니아 주립 사관학교(Virginian Military Institute)로 초봉 6만3,900달러, 평균 중간 연봉은 12만8,200달러였다.

3위는 버지니아주립대(UVA) 메인캠퍼스(초봉 6만1,200달러, 중간연봉 12만3,500달러), 4위는 윌리엄 앤 메리 컬리지(초봉 5만5,900달러, 평균연봉 11만6,100달러), 5위는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초봉 5만9,400달러, 평균연봉 11만4,300달러) 순서를 보였다.

페이 스케일은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NOVA, 칼리지 순위 5위)와 타이드워터 커뮤니티 칼리지의 경우 우수한 간호대학과 보건의료 프로그램을 갖고 있어 주 내에서 구직의 기회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소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스터 소재 존 타일러 커뮤니티 칼리지의 경우 주 내에서 가장 작은 2년제 대학(전교생 1만명, 7위)이지만 5배 규모의 NOVA와 초임 연봉이 4만3,900달러로 같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메릴랜드주 내 졸업생의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해군사관학교(United States Naval Academy)로 초임 연봉이 8만600달러, 평균 중간 연봉은 14만8,400달러였다.

2위는 존스 홉킨스 대학(초봉 6만5,800달러, 평균 중간 연봉12만1,100달러), 3위는 로욜라 대학교(초봉 5만6,400달러, 평균 중간 연봉11만6,800달러), 4위는 메릴랜드 대학 칼리지파크(초봉 5만8,600달러, 평균 중간 연봉 11만600달러), 5위는 캐피털 테크놀로지 대학(초봉 6만2,300달러, 평균 중간 연봉 11만500달러)으로 조사됐다.

<강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