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학년생 에드윈 이군, 개인전서 8언더로 2위 기록
한인학생 에드윈 이(2학년, 사진)군이 포함된 오리건대학(UO) 골프팀이 오리건주 최고의 골프 코스인 밴던 듄스에서 열린 대학 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계속된 ‘밴던 듄스 챔피언쉽’ 에는 전국 대학의 골프 강호 16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총 28언더파를 기록한 UO팀이 전체 1위에 올랐다.
UO 팀은 이번 대회 우승이 올 시즌에만 벌써 3번째이며, 이에 따라 NCAA 챔피언에 올랐던 2015~16 시즌의 우승 횟수를 이미 넘어섰다.
UO 골프팀의 이번 대회 우승은 한인 이군과 대학 골프계의 최우수 선수로 거론되는 윈댐 클라크(4학년) 등 2명이 견인했다.
이들 두 선수는 12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각각 4언더파를 기록하며 3라운드 통산 8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UO의 2학년생인 라이언 그론런드도 3라운드 통산 7언더파를 기록, 전체 4위에 올랐다.
UO팀은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리건주립대학(OSU)는 이번 대회에서 6언더파를 기록해 단체전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