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한국ㆍ미국ㆍ세계 경제는?

2017-02-03 (금) 0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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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욱 박사, 11일 SNU포럼서 진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지역 한인들에게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경제를 진단하고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대 동문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뉴캐슬도서관에서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최경욱 교수를 초청해 ‘2017 한국 및 세계 경제동향, 환율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SNU포럼을 개최한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워싱턴대학(UW)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최 교수는 한국은행 이코노미스트와 미국 오하이호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시립대 교수로 재직 중인 경제분석 전문가이다.


방학을 맞아 가족이 있는 시애틀에 온 최 교수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불확실성이 매우 커지고 있으며 2~3차례 금리 인상 등이 예상되고 있는 미국 경제를 진단한다.

또한 영국이 EU를 탈퇴하면서 EU와 무역ㆍ관세ㆍ노동 정책 등 전분야에 걸쳐 맺었던 모든 동맹관계를 정리하고 탈퇴하는 방식의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를 공언하고 있고 난민문제와 재정적자, 금융기관 부실화 등의 문제에 봉착한 EU등의 경제문제도 다룬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로 대표되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 및 가계부채 문제점 등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한다.

wcastle, WA 98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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