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대학생 수백명 반트럼프 시위 열어
2016-11-16 (수)
박광덕 기자
지난 14일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위튼 블레어 고등학생들이 반트럼프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워싱턴DC 고교생과 대학생 수백명도 15일 트럼프 호텔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연방 의회와 대법원 건물 앞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DC내 여러 학교에서 모인 이들 학생 시위대는 오후 1시 메트로 센터에서 집결,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 위치한 트럼프 호텔까지 걸어가며 시위를 벌였고 오후 3시경에는 조지워싱턴대 학생들이 시위에 참가했다.
DC 교육청은 시위 참가 학생들에 대해 무단 결석 처리를 하기로 하고 학생 안전에 대해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