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구·성수환·김연숙…
▶ ‘5인 작가전’ 27일 개막
박영구씨 작품 ‘Reminiscence-Tree’
김경애씨 작품 ‘정원’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가 실력있는 한인 아티스트 5명이 함께 하는 ‘5인 작가전’을 연다.
참여작가는 박영구, 성수환, 김연숙, 심혜경, 김경애씨로, 문화와 함께 하는 가을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각자의 개성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영구 작가는 천공의 구름이나 나무들과 그 사이에서 유영하는 식물들의 모습, 인간의 심리적 감정 폭발과 같은 이미지를 통해 식물의 영혼 같은 원초적인 생명력있는 모습을 표현함과 동시에 그 양태들이 자신의 심리적 자화상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자연을 소재로 하는 컨템포러리 작가 성수환씨는 빛의 변화와 함께 반사로 달라지는 지구 표면을 확대한 형상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김연숙씨는 ‘인연’(Bonding)이라는 주제 아래 나무로 상징된 인간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긍정적인 삶을 밝게 채색된 숲으로 표현하고 있다.
심혜경(에스더 심) 작가는 자연에서 느끼는 기쁨과 환상, 에너지와 리듬을 반복되는 찍는 작업으로 표현하며 김경애 작가는 한지를 붙여 만든 독특한 캔버스에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5인 작가전 개막 리셉션은 오는 27일 오후 5~7시 갤러리 웨스턴(210 N. Western Ave. #201)에서 열린다.
문의 (323)962-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