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정출산 혐의 증인 도피 도운 변호사 21개월 징역형

2016-02-10 (수) 0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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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법원은 지난 8일 원정출산 혐의를 받고 있는 증인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어바인에 사무실을 둔 중국계 변호사 지하이 리앙(39)에게 21개월 징역형과 벌금 1,000달러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에서 제리 양 연방 검사는 “리앙의 범죄는 뻔뻔하고 죄질이 무겁다”며 “5만달러의 벌금과 3년의 징역형을 내려줄 것”을 판사에게 요청했다. 리앙은 그의 변호사 자격증을 포기할 예정이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리앙은 최소 3개의 중국회사와 함께 세금사기, 현금세탁, 원정출산 공모를 했다. 그는 또 교묘한 수법을 통해 법을 피해 가며 원정출산을 도와 아이가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리앙과 원정출산 알선업체는 미국에서 원정출산을 도우며 한 건당 4만달러에 가까운 돈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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