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정치인, 경쟁 후보에 선거자금 ‘우세’

2016-02-04 (목) 02:22:48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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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 레지스터지 분석 지난해 캐시밸류 포함 모금액 대부분 앞서

한인 정치인, 경쟁 후보에 선거자금 ‘우세’

영 김 가주하원의원.

한인 정치인, 경쟁 후보에 선거자금 ‘우세’

최석호 어바인 시장.


한인 정치인, 경쟁 후보에 선거자금 ‘우세’

강석희 후보.



올해 재선에 도전하는 영 김 가주 하원의원(65지구·공화당)과 가주 하원(68지구) 후보인 최석호 (공화당) 어바인 시장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지난해에 선거기금 모금에서 앞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OC 레지스터지가 가주 총무부에 보고된 선거 재정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최석호 후보는 지난해 15만7,971달러를 모금해 다른 3명의 경쟁 후보들에 비해서 앞섰다. 최 시장은 또 비현금 4,105달러를 기부 받았고 자신의 캠페인을 위해 5만달러를 융자받았다.


최 시장의 경쟁자인 해리 시두(전 애나하임 시의원)는 작년에 9만2,874달러, 비현금 3,545달러를 기부 받았다. 그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10만달러를 융자했다. 지난 2014년부터 기금모금 운동을 펼친 그는 23만4,280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후보들인 앨렉시아 델리지아니-브리지스(오렌지 통합교육구 이사)는 4,101달러를 모금하고 4만달러 융자, 데보라 폴리(전 빌라팍 시의원)은 선거 기금모금 액수를 보고하지 않았다. 이 지역은 공화당 우세 구역으로 애나하임, 어바인, 오렌지, 터스틴, 빌라팍, 레익 포레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샤론 퀵 실바와 다시 맞붙은 영 김 가주 하원의원은 61만1,000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김 의원은 거의 48만9,000달러의 캐시를 가지고 있다. 반면 샤론 퀵 실바 후보는 지난해에 21만3,000달러를 모금해 17만5,000달러의 현금을 가지고 있다. 이 지역구는 풀러튼, 부에나팍, 라팔마, 사이프레스, 스탠튼, 애나하임 일부 지역으로 민주당 36.9%, 공화당 35.5%, 무당파 23.4%이다. 지난 2014년 선거에서 영 김 의원은 54.7%, 샤론 퀵 실바는 45.3%를 얻었다.

가주 상원 29지구에 출마한 강석희(민주당) 후보는 지난해에 36만3,062달러를 모금했고 현재 25만3,348달러의 현금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민주당 후보인 조시 뉴만은 10만1,442달러를 모금했으며, 현금 보유액은 현재 6만9,168달러이다. 이 지역구에 출마한 링링 챙 가주 하원의원(공화당·다이아몬드바)은 강 후보보다 많은 47만4,452달러를 모금해 현재 42만8,374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지역구는 애나하임, 브레아, 부에나팍, 풀러튼, 라하브라, 라팔마, 플라센티아, 스탠튼, 요바린다 등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링링 챙 가주 하원의원이 가주 상원의원 출마로 공석이 된 55지구에는 4명의 공화당 후보들이 출마했다. 이들은 필립 첸(사업가), 스티브 타이 다이아몬드바 시의원, 마이크 스펜스 웨스트코비나 시의원, 레이 마케스 치노힐스 시의원 등이다.

이 중에서 필립 첸이 14만1,555달러로 모금액이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스티브 타이 3만5,902달러, 마이크 스펜스 8,300달러, 레이 마케스 3,950달러를 각각 모금했다.

이 지역구에는 공화당 유권자 39%, 민주당 31%, 무당파 26%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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