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서 영감 받아 그렸어요”
2016-01-30 (토) 04:30:41

서울대 미대 출신인 박영구 화가는 남가주와 한국을 오고가면서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구(사진) 화가가 이번 주말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A 아트쇼’에 참가해 김치를 소재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박 화가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유래된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화폭에 담았다. 작가는 “그림을 보면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며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김치의 이미지를 삽입했다는 것이며 그것이 한 민족이나 세계적인 역사와 관계된 회상으로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작가는 또 “김치를 단순히 조형의 원리로 보더라도 구성에 손색이 없고 수난으로 점철되었지만 극복과정에서 느껴지는 흔적들 즉 김치를 만드는 과정 중 여러 손짓을 통해 완성되는 공정에 주의해 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