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만 단일선거구제로 획정 작업 마무리 위해 내달 주민 모임 진행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지난 26일 비공개로 가진 회의에서 선거구를 6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에서 시의원을 선출하고 시장은 단일 선거구제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든그로브시는 올 11월 선거에서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이들 중 3명은 정식 임기인 4년을 채우게 되며, 한 명은 2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이번에 한 명의 시의원 임기를 2년으로 정한 것은 다음 선거인 2018년부터 각 선거마다 시의원 3명을 선출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시의회는 올해 선거를 실시하는 4개 지역구 중 1개 지역구는 반드시 라티노 인구가 과반수를 넘기는 지역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번에 시의회 측이 선거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지역구 획정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에서 고용한 ‘컴파스 데모그래픽’사는 주민회의와 공청회를 주관해 최종 획정안을 만들 예정이다.
이 회사의 데이빗 일라이 대표는 오는 28일(목)~30일(토)와 내달 1일(월)과 2일(화)에 주민 모임을 진행한다. 이번 주민모임에 이어 3월2일, 5일, 9일, 12일 4일 동안 2차 모임이 열린다.
주민 모임은 데이빗 일라이가 그간의 획정작업을 알려주고 획정안을 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다.
모임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시 서기관 오피스 (714)741-5035 또는 이메일 districtelections@garden-grove.org를 통해 문의 및 예약을 할 수 있다.
지역구 획정과 관련된 자료는 시 웹사이트에서 ‘오픈 가버먼트’ 하단 ‘디스트릭 일렉션 맵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단일선거구제는 가주 투표권법에 어긋난다며 지역구 선거제로 변경해야 한다고 소송이 제기된 후 가든그로브시는 5개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에서 시의원을 선출하고 시장은 시의원끼리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방법을 선택해 획정작업을 진행했었다.
그러나 ‘가든그로브 주민협의회’가 6개 구역으로 나누어 시의원을 선출하고 시장은 지역에 상관없이 단일 선거구로 뽑는 형식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 시의회 측은 상의 끝에 이 의견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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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