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애학생·일반인 나란히 걸어요”

2016-01-21 (목) 10:55:13 임지웅 인턴기자
크게 작게

▶ 한미특수교육센터 본보 거북이 마라톤 참가자 신청 모집

“장애학생·일반인 나란히 걸어요”

한미특수교육센터의 샘 윤(왼쪽부터, 한미특수교육센터 기획홍보팀장), 박태신(에스포피아 유소년 스포츠 교실 대표), 케빈 마(특수 체육교사), 로사 장(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씨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본보에서 주최하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장애학생의 신청을 받는다.

이 센터는 장애학생들과 오는 30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그리피스 팍(4730 Crystal Springs Dr. LA)에서 열리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서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로사 장 소장은 “자폐나 ADHD와 같은 장애뿐 아니라 우울증, 불안증 등에는 신체활동과 규칙적인 운동은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며 “한국일보에서 주관하는 거북이 마라톤에 한 팀으로 참가해 함께 걷고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참가 취지를 설명했다.

샘 윤 기획홍보팀장은 “특수학생을 전담해온 케빈 마 교사를 비롯해 에스포피아 유소년 스포츠 교실 학생들이 장애학생들을 도와 함께할 것이다”며 “이번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일반학생과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마 교사는 “지난해 LA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에서 추구하는 것과 같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체육이라는 활동을 통해 서로 어우러지는 것이 목표이다”며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학생이 체육활동을 통해 교류는 물론 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 측은 케빈 마 LA 교육구 특수체육 교육교사와 에스포피아 유소년 스포츠 교실(대표 박태신)의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며 장애학생들의 마라톤 완주를 돕는다. 또한 PGA 프로 골퍼 ‘케빈 나 재단’의 후원으로 참가자들에게 티셔츠와 백팩을 증정한다.

이번 거북이 마라톤에는 한미특수교육센터의 학생은 물론 밸리 지역의 장애학생의 체육활동을 돕는 ‘특별한 친구들 교육센터’(김환동 목사)의 학생 5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센터는 장애가 있는 개인 또는 가족단위의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info@kasecca.org 또는 아래 번호를 통해 할 수 있다.

한미특수교육센터 (562)926-2040

한편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올해 ‘건강한 몸, 행복한 마음’을 표어로 케빈 마 특수 체육교사, 에스포피아 스포츠 센터와 함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바깥 운동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을 고려해 농구, 수영, 태권도 등과 같은 실내 체육활동이 주가 될 계획이다.

<임지웅 인턴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