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USD 측이 스크립스랜치 지역에 개발하려고 하는 아파트 단지 조감도.
샌디에고통합교육구(SDUSD·San Diego Unified School District)가 스크립스랜치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에 이 지역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SDUSD는 스크립스 파웨이 팍웨이와 스프링캐년 로드 사이에 있는 30만평방피트에 달하는 부지를 아파트 단지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총 264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각종 상점도 함께 개발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들은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져야 할 교육구가 오히려 이에 역행하는 행보를 하고 있다고 집단반발하면서 향후 이에 대한 양측의 첨예한 대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교육구 측에서는 이번 개발이 끝나면 향후 66년 동안 장기 임대를 통한 수익이 총 3,7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교육구의 교육위원회는 이번 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확보될 재원을 통해 각 학교에 필요한 예산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고 우수한 교사 확보와 다양한 교육교재를 구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교육구가 개발하려는 아파트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학군 평균 성적도 떨어질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