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축제 구경오세요”
2016-01-20 (수) 01:36:52
웨스트민스터 아시안가든 몰(9200 Bolsa Ave.)에서는 꽃축제가 한창이다. 이번 꽃축제는 13회째 열리는 것으로 아시안가든 몰 주차장에서 열리며 8개 음식 벤더를 포함해 총 30개 벤더가 참여하고 있다.
꽃축제는 설날인 내달 8일 이전에 꽃을 집에 들이면 복이 들어온다는 베트남 전통에서 유래되어 열리는 것이다. 특히 오렌지색, 노란색 등 밝은 색을 가진 호아 메이 트리는 동남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식물이다.
벤더로 참여한 누엔(59)은 “3년째 꽃축제에 참여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직접 수입해 오는 호아 메이 묘목은 실질적으로 이익을 남길 수 없지만 묘목을 사가는 사람들의 밝은 모습에 기쁨을 얻어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12종의 꽃과 꽃나무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대는 125달러부터 1,000달러에 이르기도 한다. 베트남에서 호아 메이 트리는 고귀함, 부유함을 상징, 분홍색 복숭아꽃은 사랑과 기쁨, 빨간색 난초는 행운을 상징하는 등 각각의 꽃에 의미가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꽃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어른들이 난초를 사주며 어린이의 가정에 행운을 비는 오래된 풍습 또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아시안 가든그로브 몰 리나 레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에 총 1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돼 내달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