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3,000여표 당락 좌우

2016-01-06 (수) 11:48:22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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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 OC커뮤니티 칼리지 이사 선거, 우편투표 11일 시작

▶ 스티브 황보 후보 출마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풀러튼 칼리지’와 ‘사이프레스 칼리지’를 관장하는 ‘북부 OC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NOCCCD) 3지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스티브 황보(라팔마 시의원) 후보의 당선 여부는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선거 지역구 총 유권자 5만2,900명중에서 한인 유권자수(한국 출생 기준)는 3,068명(5.79%)으로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높을 경우 스티브 황보 후보가 무난히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브 황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보궐 선거일뿐만 아니라 우편투표로 진행되기 때문에 투표율이 상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3,000표 이상만 득표하면 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보 후보는 또 “한인들은 투표용지가 도착했을 때 광고로 오인해서 버리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며 “우편투표 용지를 처음 받는 한인들은 봉투 외부에 이름과 거주지 주소를 쓰고 사인을 꼭 해서 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의 지역구는 부에나팍, 라팔마, 사이프레스 북부 절반(Orange Ave. 북쪽), 애나하임 서북지역 일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랫동안 이사를 지낸 도나 밀러가 지난여름 사임함에 따라서 치러지는 보궐선거이다.

이번 우편투표 선거는 오는 11(월)일부터 시작되고 2월9일 마감 후 결과를 발표한다. 후보들은 스티브 황보씨 이외에 스티븐 블라운트(사이프레스 스쿨 디스트릭 이사), 대니얼 빌링스(매니저), 앨런 ‘알’ 살레히(부에나팍 도서관 디스트릭 이사) 등이다. 새로 선출되는 이사의 임기는 2018년 11월까지이다. 후보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ocvote.com/info을 통하면 알 수 있다.

한편 북부 OC 여성 유권자연맹은 오는 12(화)일 오후 6시30분 사이프레스 칼리지 파인 아츠 빌딩 룸 304(9200 Valley View St.)에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을 초청해 포럼을 갖는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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