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선교농장서 자연학습과 노동체험
2015-08-05 (수)
필그림교회(손형식 목사) 청소년들이 지난 29일 메릴랜드 아사텍 아일랜드에 소재한 가나안 선교농장을 찾아 노동 훈련과 체험 학습 시간을 가졌다.
가나안 선교농장은 김정남 선교사가 유기농 방식으로 닭은 키우고 농작물을 재배하며 청소년들에게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 이날 학생들은 계란을 수거하고 잡초 제거 등 주변을 청소하는 작업을 하며 근로의 보람을 배웠다.
또 오후에는 아사텍 국립공원을 이동해 해양 생태를 돌아보고 해수욕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형관 디렉터는 “자연친화적 농장을 보며 청소년들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좋은 일도 하고 커뮤니티 봉사 크레딧도 받으니 더욱 유익했다”고 말했다.
가나안 선교농장은 몇 년 전부터 워싱턴반석교회(권이석 목사), 필그림교회 등이 주축이 돼 워싱턴 지역 한인 학생들에게 일일 농장 체험의 기회를 주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필그림교회는 올 가을 한 번 더 농장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