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턴 그로브 페스티발, Yerba Buena 가든 페스티발 등 8월까지 계속
본격적인 휴가철,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있는 야외공연들이 베이지역 여러 곳에서 열린다.
심포니 및 오페라, 재즈, 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여름 스페셜 공연을 찾아 보면, 먼저 SF 심포니가 이번 주말 5일(일, 낮 2시) SF 스턴 그로브에서 무료 야외 공연을 펼친다. 에드윈 아웃워터의 지휘로 펼쳐지는 스턴 그로브 페스티발 공연에서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 헴퍼딕의 오페라 ‘헨델과 그레텔’의 2막, 그리고 콘 골드의 오케스트라 조곡 ‘로빈훗의 모험’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오페라 ‘헨델과 그레텔’에서는 소프라노 Julie Adams, 메조 소프라노 Renée Rapier등이 출연한다.
올해로 제 78회를 맞이하는 SF 스턴 그로브 페스티발에서는 심포니 공연외에도 오는 8월16일까지 (매주 낮 2시) SF 발레(7월26일) 및 팝,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 78회 스턴 그로브 페스티발의 남은 공연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July 5/ San Francisco Symphony
▶July 12/ Amy Hānaiali‘i and the Stern Grove Festival Orchestra, Matt Catingub, Conductor Halau ‘o Keikiali‘
▶July 19/ tUnE-yArDs- DakhaBrakha
▶July 26/ San Francisco Ballet – Helgi Tomasson, Artistic Director
▶August 2/ Mary Chapin Carpenter- Bhi Bhiman
▶ August 9/ Morris Day and The Time- Con Brio
▶ August 16/ Talib Kweli -Zakiya Harris featuring Elephantine 상세한 정보(http://www.sterngrove.org/)
한편 SF 오페라가 주관하는 AT & T 야구장에서의 공연 실황 중계가7월3일(저녁 7시반) AT & T 야구장에서 열린다.
매년마다 야구장에서 펼쳐진 SF오페라의 공연 중계는 3만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피크닉 분위기와 오페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 대형 스크린, 첨단 스테레오 음향이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 매년 인기를 더 해가고 있는 이번 야외 오페라 공연 중계의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 피가로 역에 바리톤 Philippe Sly, 백작에 Luca Pisaroni, 백작 부인에Nadine Sierra , 수잔나 역에 Lisette Oropesa 등이 출연한다.
지휘는 패트릭 섬머스. SF 오페라에서는 메롤라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들의 공연을 7월11일(낮 2시) SF 다운타운 Yerba Buena 가든에서 가질 예정이다.
도심 속 야외 공연으로 각광받고 있는Yerba Buena 가든 페스티발에서는 오페라 공연 및 재즈, 팝, 전통 음악 등 다양한 여름맞이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상세한 정보(ybgfestival.org/)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