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포틀랜드시도 공무원 인디애나 출장 금지
인슬리 주지사, “동성애자 차별법안 확정 충격적”
에드 머리 시애틀 시장에 이어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지사도 동성애자 차별을 허용하는 법을 통과시킨 인디애나 주로의 공무원 출장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전국적으로 모든 사람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애나 주가 통과시킨 차별볍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워싱턴주는 이에 반대하는 다른 주정부와 지자체들과 함께 주 공무원들의 인디애나주 출장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찰리 헤일스 시장도 시 예산으로 공무원들이 인디애나주에 출장 가는 것을 전면 중단토록 지시, 서북미에 ‘인디애나 때리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마이크 펜스(55•공화) 인디애나 주지사는 지난 26일 업주가 ‘종교적 신념’을 근거로 고객, 사업 파트너, 근로자 등의 요구를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종교 자유 보호법’에 서명했다. 이 같은 차별에 정부나 법원이 개입할 수 없도록 한 이 법은 7월 1일 발효될 예정이다.
오리건주의 제프 머클리 연방 상원의원도 30일 트위터에서 “인디애나주의 차별법에 맞서야 한다”며 인디애나 주의 동성애자 차별법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