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무부 수사관들, 타코마 소재 켈리 집 급습
연방 재무부 수사요원들이 트로이 켈리 워싱턴주 감사관의 타코마 자택을 급습, 수색했지만 왜 수색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재무부의 로레타 쿨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켈리의 집을 한 차례만 수색했고 5시간가량 머물렀다고 확인했지만 수색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켈리는 지난 13일부터 가족과 함께 휴가여행을 떠나 집에 없었다며 재무부 요원들이 왜 집을 수색했는지 알 수 없고 수생영장을 발부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주 하원의원 출신인 켈리는 지난 2012년 선거에서 감사관으로 당선됐으며 2010년엔 그가 운영했던 에스크로 회사가 탈세, 불법 송금,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연방법원에 피소됐었다.
당시 법원은 켈리가 네바다 등 타주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자금을 빼돌리다가 결국엔 벨리즈에 개설한 신탁계좌로 옮겼음을 밝혀냈다. 당시 켈리는 이 자금이 소액이었다며 소득세를 물지 않기 위한 조치였다고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