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리메라 블루크로스’ 해킹 당해

2015-03-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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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650만명 등 1,100만명 개인∙의료 정보 유출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에 본사를 둔 ‘프리메라 블루 크로스(PBC)’보험회사의 웹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가입자 1,100여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워싱턴주 내 피해자는 최소 6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해킹사건이 지난해 5월 5일 발생했지만 올 1월 29일에야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PBC 고객들의 이름, 생년월일, 사회보장 번호,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회원번호, 은행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빼갔다.

정보유출의 우려가 있는 고객들은 ▲프리메라 블루 크로스 ▲프리메라 블루크로스 블루 쉴드 알래스카 ▲비바시티&커넥션 인슈런스 솔루션 등의 상품에 2002년 이후 가입한 사람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개인정보 외에 진료정보 및 어떤 형태로든 프리메라와 거래한 사람들도 유출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프리메라 측은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신분도용의 2차 피해를 내지는 않았지만 만약을 대비해 가입자들에게 2년간 신용점수를 관찰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회사는 현재 연방수사당국 및 온라인 해킹 보안회사인 맨디안트사와 함께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해킹사건은 최근 타깃, 홈 디포, 소니영화사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피해를 양산시키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에는 미국 내 2위 건강보험사인 ‘앤섬(Anthem)’사도 공격을 받아 8,000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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