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체조 경기장서 공개 프러포즈

2015-03-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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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혹스 신인선수 노우드, 대학시절 여자친구에


시애틀 시혹스의 신인 리시버 케빈 노우드가 여자 친구가 출전한 대학 체조경기 대회서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다.


지난해 앨라바마 대학(UA)을 졸업하고 시애틀 시혹스에 지명돼 입단한 노우드는 3년전 이 대학 체조팀의 케일라 윌리엄스와 교제를 시작했다.

캠퍼스가 있는 터스칼루사에서 시애틀로 이주한 노우드는 윌리엄스와 ‘장거리 연애’를 해오다가 지난해 10월 체조팀의 대이나 덕워스 감독의 도움을 얻어 공개 프러포즈를 계획했다.

지난 13일 저녁 AU의 콜맨 콜로시움 체육관에서는 올해 졸업하는 4학년 선수들이 참여하는 체조 대회가 열렸고 특별행사로 AU 출신으로 NFL에서 활약하는 노우드가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노우드는 시상식에서 윌리엄스가 메달을 받으러 단상에 나오자 그녀에게 메달과 상장을 전해주고 마치 기념사진을 찍는 것처럼 포즈를 취한 뒤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갑자기 윌리엄스와 마주보며 무릎을 꿇고 그녀에게 약혼반지를 바쳤다.

깜짝 놀란 윌리엄스는 팀 동료들의 환호 속에서 노우드의 청혼을 활짝 웃으며 받아들였고 경기장에 있던 노우드의 가족과 윌리엄스의 가족 및 관중들은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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