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12학년생 22%가 피워…일반담배는 감소세
마리화나, 마약 사용률은 6년간 큰 변화 없어
킹 카운티 고교생들의 전자담배(e-cigarettes) 끽연율이 크게 늘어난 반면 일반담배 끽연율은 상대적으로 떨어졌으며 마리화나 끽연율은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이 지난해 10월 실시한 청소년건강 설문조사에서 12학년생 응답자중 거의 22%가 직전 한달간 전자담배를 피웠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의 3%에서 7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10학년생들의 전자담배 끽연율도 2%에서 14%로 늘어났다.
패티 헤이스 보건국장 대리는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해로운 것으로 청소년들이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며 니코틴은 어떤 형태의 담배든 중독성을 내포하고 있어 똑같이 해롭다고 강조했다. 전자담배는 연기 대신 니코틴이 함유된 수증기를 마시는 형태의 끽연이다.
일반담배 끽연율은 12학년생들의 경우 2008년 약 19%에서 작년엔 10.5%로 줄어들었고 10학년생들의 경우는 14%에서 절반 이하인 6.5%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음주 항목에서도 12학년생들 중 3l%가 직전 30일간 술을 마신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2008년의 41%에서 괄목할 만큼 줄어들었다. 10학년생들의 음주율도 같은 기간 29%에서 19.5%로 크게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12학년생들의 마리화나 끽연율은 28%에서 26%로 미미하게 줄어들었고 10학년생들은 18%에서 17%로 더 작게 줄어들었다. 마약의 경우는 12학년생이 10%에서 6.4%로, 10학년생은 7%에서 5%로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건강 설문조사는 매 2년마다 공립학교 6~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작년 조사에는 각급학생 1만 3,0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