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벨뷰 다운타운 빌딩 거래 잇따라

2015-03-13 (금) 12:00:00
크게 작게
최근 3,000만 달러 이상 건물 3건 매매 이뤄져

시애틀 다운타운과 함께 워싱턴주 최대 사무실 및 상권 밀집지역인 벨뷰 다운타운에서 최근 3,000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거래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케이스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가 있는 ‘하인스 글로벌 리츠’사가 지난주에 클로징한 ‘더 서밋’ 빌딩 매입 건이다.

이 회사는 벨뷰 NE4가의 106~108가 사이에 자리잡은 2동의 서밋 빌딩 및 부지를 3억2,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연면적이 52만4,000 평방피트인 이 빌딩 안에는 보험사인 뉴욕라이프와 퓨짓 사운드 에너지, 스털링 세이빙스뱅크 등이 입주해 있다. 하인스 측은 이 부지에 15층의 사무용 빌딩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계 투자자들로 구성된 플러스 인베스트먼트 USA도 올 들어 NE8가의 106~108가 사이 부지를 4,590만 달러에 매입한 후 이곳에 주상복합 건물을 세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1단계 사업으로 내년부터 지상 층에 상가가 들어서는 42층 콘도 타워 2동을 지을 예정이다. 이 빌딩이 완공되면 9년 전 착공돼 최근까지 분양이 진행된 벨뷰타워에 이어 최대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벨뷰타워는 2010년 미 분양된 420 유닛이 융자회사로 넘어갔고 분양가가 30%나 깎인 상태에서 최근 539개 유닛이 모두 팔렸다.

이 밖에도 벨뷰에 본사가 있는 ‘위그 프로퍼티’사도 최근 벨뷰 메인과 112가 근처에 있는 레드 라이언 호텔을 3,400만 달러에 매입했다. 1969년 건설된 뒤 1989년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이 이뤄진 이 호텔은 총 18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위그 프로퍼티는 장기적으로 이 호텔을 헐고 재개발할 계획이다.

벨뷰 다운타운은 세계 최대 인터넷 여행업체인 익스피디아가 오는 2018년 임대 계약이 끝나면서 새로운 사옥을 찾고 있고 머지 않아 경전철도 들어올 예정이어서 사무실 공간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