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주 법무장관, 뉴욕 ‘SB티켓츠’ 약속 불이행 들어 제소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이 시애틀 시혹스 팬들을 농락한 수퍼보울 티켓 판매사를 제소했다.
퍼거슨 장관은 지난 11일 뉴욕주 멜빌에 소재한 ‘SBTickets.com’사가 2월 1일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시혹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수퍼보울 경기 입장권을 확보하지 않고도 시혹스 팬 24명에게 총 60여장의 티켓을 판매한 후 표를 보내지 않았다며 킹 카운티 법원에 제소했다.
퍼거슨 법무장관은 “SBTickets사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수퍼보울 티켓을 판매하면서 ‘100% 티켓 보장’, ‘속임수나 술책이 아님’ 등의 문구로 시혹스 팬들을 현혹시켰다”고 지적했다.
주법무부는 시혹스 팬들이 이 회사에 14만 9,000달러를 지불했으며 관전하기 위해 애리조나에 간 팬들은 항공료, 숙박료 등 여행경비까지 물어 피해 금액은 더욱 크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수퍼보울 경기 입장권과 관련해 35개 회사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불평 120여건을 접수했지만 이 가운데 SBTickets사 피해자가 가장 많아 제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퍼거슨 장관은 소장에서 SBTickets사에 피해 1건 당 2,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피해를 당한 팬들의 여행경비까지 모두 배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