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은 외부 인사, 2명은 내부 승진으로 물갈이
아마존닷컴 부사장도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
캐슬린 오툴 시애틀 경찰국장이 지휘체계 개편을 위해 현직 국차장 4명을 전원 강등시킨데 이어 이들을 대체할 신임 국차장들의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오툴 국장은 관행으로 돼 있던 내부 승진을 통한 국차장 임명 대신 2명은 외부 인사로, 2명은 내부 승진으로 지휘관들을 선임해 본격적으로 경찰국 개혁을 실행했다.
오툴 국장은 자신이 몸담았던 보스턴 경찰국의 로버트 머너 형사담당 부장과 야키마 경찰국의 페리 태란트 갱 전담부장을 각각 시애틀 경찰국의 형사 담당부서와 특수작전 운영부서 책임자로 임명했다.
또 태그 글리슨 국차장 후임으로 루테넌트인 레슬리 코드너를 2단계 승진시켜 경찰국 개혁의 책임자로 내정했고 순찰업무 최고 책임자로 스티브 윌스크 캡틴을 선임했다. 윌스크는 최근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경찰국장으로 발탁된 닉 메츠의 뒤를 잇게 된다.
강등이 결정된 마이크 워시번(911 긴급전화 담당) 국차장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 두고 추후 후임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오툴 국장은 아마존사의 고위임원인 그렉 러셀을 경찰국 최고 기술책임자(CIO)로 임명하고 경찰관들이 유니폼에 착용할 ‘바디 카메라’와 시민들의 사생활 보호 관련 업무를 진두지휘토록 했다.
러셀의 시애틀 경찰국 연봉은 18만달러 수준으로 아마존에서 연봉의 65%에 불과하지만 전혀 다른 영역에서의 새 도전이라는 점이 그의 CIO직 수락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