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편의점 여종업원 강도 잡으려다

2015-03-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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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우드서 20대 범인 차에 치이고 끌려가 부상해
여종업원 한인 여부 확인안돼


한인 밀집지역인 린우드에서 편의점 여종업원이 강도범을 잡기 위해 주차장으로 나갔다 범인의 차에 치이고 차에 끌려가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워싱턴주 스캐짓 밸리 시드로 울리에서 한인마켓 업주인 소피아 박씨가 강도범을 잡기 위해 뛰쳐나갔다 범인들이 몰던 차에 치어 사망한 사건과 비슷한 유형의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께 린우드 196가 SW와 24가 W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검은색 후디와 위장모자를 쓴 20대 백인이 들어온 뒤 물건을 훔쳐 그대로 달아났다. 이를 목격한 편의점 여종업원이 곧바로 뒤쫓아 주차장으로 따라 나가자 범인이 차를 몰아 여종업원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끌고 가다 도망쳤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종업원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린우드 지역이 한인 밀집지역이지만 이 편의점 업주가 한인인지, 여종업원이 한인인지 여부를 확인되지 않았다.

그로서리나 편의점 안전 전문가들은 “밤 시간대에 강도나 절도범을 직접 잡겠다고 시도를 했다가는 변을 당할 수도 있다”며 “권총 강도범일 경우 일단 요구하는 대로 해줘야 하며, 물건 값을 내지 않고 도망갈 경우라도 포기를 한 뒤 신고를 하는 것이 안전에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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