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회ㆍ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96주년 기념행사
시애틀지역에서 한인사회단체 공동으로 96주년 3ㆍ1절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이광준)와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오시은)도 별도 행사를 열어 3ㆍ1독립 정신의 의미를 한인 꿈나무들에게 심어줬다.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는 지난 28일 밴쿠버 성산교회(담임 목사 강순익)에서 자체 3ㆍ1절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애틀총영사관 이정재 영사를 비롯해 한인회 임성배 이사장, 박보원 초대회장, 임미숙 밴쿠버통합한국학교 교장 및 학생,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선언문 낭독ㆍ3ㆍ1절 노래제창ㆍ대한독립만세 삼창 등을 통해 일제 치하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감하게 떨쳐 일어섰던 기미년 3ㆍ1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광준 회장은 “우리 후손들에게 독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소중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밴쿠버 통합 한국 통합학교는 27일 태극기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태극기 그리고 만드는 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오시은)도 이날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재욱), 페더럴웨이 한인 학부모협회(회장 김귀심)와 공동으로 ‘눈높이 3ㆍ1절 합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150여명의 한인 꿈나무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태극기를 들고 나와 흔들면서 3ㆍ1절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며 96년 전 선조들이 독립과 자유를 위해 희생했던 그날의 함성을 되새겼다.
이 학교에 다니는 정나나양은 3ㆍ1절 글짓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낭독을 통해 현재에도 선조들의 3ㆍ1운동 정신이 그대로 계승되고 있음을 강조했고, 독립유공자 가족들이 “대한독립만세” 3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서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