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대학 등 비정규직 교수들 25일 1일 파업
시애틀대학(SU)의 비정규직 강사와 학생 수백명이 25일 캠퍼스에서 시위집회를 열고 이들 강사의 처우개선과 노동조합 결성권을 허용하라고 학교당국에 촉구했다.
‘전국 비정규직 파업 일’이었던 이날 SU의 시간강사들은 작년 여름 노조결성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투표를 실시했지만 학교당국이 기독교 계열 사립대학임을 내세워 전국 노동관계 위원회(NLRB)에 중재신청을 하는 바람에 개표도 되지 않았다며 “지금 즉시 개표하라”는 구호를 연호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시애틀 시의회의 샤마 사완트 의원은 자기도 SU와 시애틀 센트럴 커뮤니티 칼리지(SCCC)에서 강의했지만 SCCC의 보수가 SU보다 좋았다며 이는 SCCC 강사들이 전국교사연맹 노조에 가입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SU 당국은 최근 비정규직 강사들의 보수가 괄목할만큼 개선됐다며 3년전 연봉 2만4,600달러였던 풀타임 강사 보수가 지금은 최저 4만2,000달러로 인상됐고 내년에 다시 4만6,000달러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SU 외에도 시애틀지역 커뮤니티 칼리지들과 피어스 칼리지 및 그린 리버 커뮤니티 칼리지의 비정규직 강사들도 처우개선과 직장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