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과자 나눠준 꼬마 징계
2015-02-25 (수) 12:00:00
웨스트 시애틀 초등학교 5학년생 3일간 정학 처분
웨스트 시애틀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마리화나 성분이 첨가된 먹거리를 가지고 등교해 정학처분을 받았다.
시애틀 교육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이랜드 파크 초등학교의 한 5학년 학생이 마리화나 성분이 든 먹거리를 가지고 등교해 급우들에게 나눠주다가 적발됐다.
크리스 크로나스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통지서를 보내고 "이 학생이 나눠준 마리화나 먹거리를 실제로 먹은 학생은 아무도 없다"고 알렸다. 해당 학생은 3일간 정학 조치를 받은 후 23일부터 다시 등교했다고 크로나스 교장은 덧붙였다.
교육구의 스테이시 하워드 대변인은 "해당 학생이 크게 뉘우치고 있고 크로나스 교장에게 직접 사과의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워싱턴주에서 마리화나가 합법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후 대마초 성분이 첨가된 어린이용 과자 제품들이 나타나고 있고 미성년자인 고교생들의 마리화나 끽연도 늘어나고 있어 교육당국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