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한인회 제38대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 성황
노래자랑, 장기 자랑 등 ‘한인의 밤’ 행사도 열기
타코마 한인회의 ‘조승주 호’가 닻을 올리고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 14일 타코마 새생명 문화센터에서 ‘한인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 신임 회장-이사장 취임식에는 지역 한인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봉사 및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가교 역할을 다짐한 조승주 회장과 박흥열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여성부동산협회장, 서북미 한미여성회장, 타코마한인회 이사장등을 역임한 조 회장은 “평화와 행운을 상징하는 청양의 해를 맞은 설잔치에 함께 해준 동포 여러분에게도 평화와 행운이 차고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 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한인회에 동포사회도 사랑이 담긴 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임스 양 전임회장은 “임기 시작 당시 화두로 삼은 온고이지신을 실천하려고 열성을 다했지만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신임 회장단에게 넘겨주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새로운 회장단, 임원, 이사들이 봉사할때 동포사회가 박수와 격려로 힘을 실어주면 지금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한인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 김재욱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등 이웃 지역 한인회장들 외에 이수잔 민주평통 서북미 협의회장, 윤찬식 영사 및 인구의 20%가 한인인 레이크우드시 시의원 3명도 참석해 타코마 한인회에 힘을 실어줬다.
타코마 한인회는 올해 레이크우드 시장, 경찰국장, 소방서장 등 주류사회 인사들을 초청한 타운홀 미팅을 2차례 열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전달하고 한인들에 필요한 건강보험, 부동산 재테크, 신용 크레딧 교정 관련 세미나 등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취임식에 이어 열린 경로잔치 및 노래자랑 대회에서는 ‘더 보이스 그룹’(단장 유흥근)의 축하 공연에 이어 경품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해 설 분위기를 돋웠다.
서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