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리화나 업소가 범죄증가 초래

2015-02-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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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업소 주변 3개월간 3차례서 영업 후 63회로 늘어

커클랜드와 레드몬드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 주민들이 마리화나 업소가 들어서면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마리화나 업소 영업허가를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에서는 이런 우려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애틀의 KING5-TV는 경찰국 통계를 분석, 시애틀 다운타운 23가와 유니언에 ‘엉클 아익스’ 마리화나 판매업소가 문을 열기 전에는 반경 6블럭에서 67건의 범죄가 신고됐지만 영업 후 3개월 동안에는 그 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142건이 신고됐다고 보도했다.

또 시애틀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다운타운 4 Ave.의 ‘카나비스 시티’의 경우 6블럭 반경 내 범죄신고는 영업 전 3개월 동안 3차례에서 영업 후 3개월 동안에는 62차례로 늘어났다.

그러나 경찰은 마리화나 업소와 범죄 발생율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션 윗컴 대변인은 “마리화나 판매업소는 리커 스토어나 스모크 샵, 또는 일반 편의점이 들어서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범죄 증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한편 커클랜드의 일부 주민들은 이달 중순 처음 문을 열 마리화나 판매 업소의 합법적 영업에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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