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폼페이 전시회’ 구경하세요

2015-02-10 (화) 12:00:00
크게 작게
시애틀 퍼시픽 과학센터서 5월 25까지 이어져


베스비우스 화산폭발로 약 2,000여년 전 한 순간에 지상에서 사라졌던 고대 로마시대 항구도시 폼페이의 유물과 예술작품 및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특별전시회가 시애틀 다운타운의 퍼시픽 과학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폼페이: 대 전시회’로 명명된 이 순회 전시회는 지난 7일 개막돼 오는 5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주최 측은 발굴된 고도 폼페이에는 폐허만 남아 있지만 이 전시회에서는 현지에서 볼 수 없는 귀한 유물들이 고스란히 선보인다고 말했다.


폼페이는 로마시대인 서기 79년 인근 베스비우스 화산의 갑작스런 폭발로 화산재에 덮여 실종됐었다. 당시 이 도시의 2,000여 주민은 화씨 570도의 열기와 독가스 및 12피트의 화산재에 덮여 일상적인 상태 그대로 횡사했다.

이 전시회에는 팔을 짚고 일어나려다 죽은 남자, 얼굴을 감싸 안고 엎드려 죽은 여자 등 사체들의 석고 복제를 비롯해 우수한 대리석 조각 작품들, 요즘 것과 비슷한 잣대와 콤파스, ‘19금’에 해당하는 사창가의 남녀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17~32달러이며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해 미리 구입할 수 있다.

전화: (800)664-8775, 웹사이트: www.pacsci.org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