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free to eat from any tree in the garden; but you must not eat from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for when you eat of it you will surely die.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중국인들의 정서에 가까운 건 아무래도 기독교보다는 도교/유교/불교일 터입니다. 기독교는 중국적 정서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서양적 정서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
한자(漢字) 속에 창세기의 비밀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면 놀라운 발견이 될까요?사실, 아는 이들에겐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상식 수준의 얘기로 회자된지 이미 오랩니다. 인터넷으로 ‘창세기와 한자’를 검색하면 밤하늘의 별처럼 무수한 검색창이 우르르 열립니다.
오래 전에 발간된 ‘재미난’ 책 한 권으로 활짝 열린 온고이지신의 짜릿함! 아, 그래서 진리는 홀연 동서고금을 꿰뚫는 것이로고! 그렇게 심안(心眼)을 넓히는 책의 제목은, The Discovery of Genesis: How the Truths of Genesis Were Found Hidden in the Chinese Language. ‘창세기의 발견: 한자에 숨겨진 창세기의 진실’. 이 책의 오리지널은 이미 오래 전에 번역되어 ‘창세기와 한자’ (1950)라는 책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You are free to eat from any tree in the garden; but you must not eat from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for when you eat of it you will surely die.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알다시피, 이 말씀은 창세기 2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천지창조 후, 사람을 만드시고,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사람에게 명하시는 말씀입니다. 수많은 나무들 가운데 특히 두 종류의 나무가 인간의 관심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2:9]
In the middle of the garden were the Tree of Life and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바로 이 두 나무가 인간 역사의 관건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취해 만드신 여자.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부르던 ‘그 여자’가 그만 뱀의 유혹에 넘어가 ‘금단의 과실’을 맛보는 대형사고를 내고 맙니다.
마침내 아담도 ‘원죄’로 타락하는 신세가 되어 결국 모든 인류가 사망이라는 ‘죄의 삯’을 치루게 되었답니다. 그럼, ‘한자에 숨겨진 창세기의 많은 비밀’들 가운데 한 예로 ‘금(禁)’ 자를 봅니다. 나무 두 그루와 ‘보일 시’자가 보입니다. 나무 두 그루는 과연 어떤 나무들일까요?
물론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바로 그 두 나무들입니다. 두 나무들 밑에 ‘보일 시(示)’는 삼라만상을 계시로 내어 보이시는 하나님의 약자입니다. 하나님을 뜻하는 ‘신(神)’을 줄여 쓴 게 바로 ‘보일 시(示)’입니다. 자, 이제 ‘금(禁)’이란 한자의 뜻을 익히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겠지요.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그렇게 ‘금(禁)’하신 겁니다.
혹시 ‘婪’이란 글자 아시는지요? 탐할 婪(람) 자입니다. 두 나무 밑에 여자가 있습니다. 나무 밑의 여자? 뭔가 생각나지 않으세요?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3:6] 그래서 ‘탐할 婪(람)’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시작되는 이스라엘의 역사 이전, 모든 인류의 시작을 기록한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의 얘기들이 한자(漢字) 속에 빼곡히 들어 있음을 소상히 밝히는 책이 바로
입니다.
천지창조로 시작해서 노아의 홍수를 거쳐 사람들 언어가 혼란스레 뒤섞여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는 바벨 탑 사건에 이르기까지, 깨어 정독하다 보니 어느새 도끼 자루가 썩어 있습니다. 급기야(及其也), ‘양 밑에 내가 있어야’ 비로소 ‘의(義)롭다’는 ‘Lamb Over Me’의 신비한 계시에 이르면 그야말로 점입가경일 뿐입니다.
Shal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