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꽃샘’ 콩나물, 숙주 자발적 리콜

2014-12-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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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서 리스테리아균 검출돼…피해자 보고는 없어


워싱턴주 스패나웨이에 소재한 ‘꽃샘 콩나물 inc’가 재배한 숙주나물에서 식중독균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시중에 유통중인 콩나물과 숙주나물이 자발적으로 리콜됐다.


꽃샘 콩나물 측은 “최근 연방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샘플 조사결과 숙주나물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아 한인마켓을 포함해 서북미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리 회사 제품의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전량 회수했다”고 밝혔다.

꽃샘 콩나물이 이 제품을 한인마켓 등에 마지막으로 공급한 날짜는 지난 16일이었으며 통상적으로 녹두로 제조한 숙주나물은 포장일로부터 5일, 콩나물은 2주간 보관할 수 있다. 현재 이 회사에서 재배한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모두 회수된 상태여서 한인 마켓 등에서는 유통되지 않고 있다.

FDA 측은 “이 회사에서 재배한 숙주나물에서만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콩나물까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 것”이라며 “현재까지 이 회사 제품을 먹고 탈이 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과 근육통, 두통, 위경련 등 식중독 및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앓게 된다.

꽃샘 콩나물 측은 리콜 대상인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구입했거나 이로 인해 탈이 발생한 고객은 회사로 전화(253-226-7569)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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