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의 창] 크리스탈 김 ㅣ 몸을 회복시키는 건강한 수면

2014-12-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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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균형과 건강한 신체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수면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부지런함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람들 중에는 수면시간을 버려지는 시간처럼 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수면시간은 그 외의 활동 시간을 더 유용하게 만들고, 낮 시간 동안 소모되고 손상된 중추신경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할 소중한 시간이다.

잠은 단순히 휴식이 아니라 몸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수면장애이다. 일단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 몸의 회복기능이 제 역할을 하기가 어려워 진다. 그래서 새로운 몸의 균형 시스템을만들 때도 적어도 6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을 요구하게 되는것이다.

숙면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우리를 더욱 의욕적으로 생기 있게 하루를 보내게 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반면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다음 날 머리가 어지럽고 피곤하고집중력이 떨어지고 생체리듬이 깨어져 몸이 제 역할을 하지못하게 된다.

숙면을 위해서 노력해야 할 부분을 살펴보자. 첫째로 규칙적인 기상시간을 갖기를 권한다. 조금 늦게 자는 일이 생기더라도 기상시간이 비슷해야 다음날 밤의 수면시간에 피해가 없게 된다. 숙면을 위해 가급적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두번째, 잠자기 직전에 이뇨작용을 일으키거나뇌를 깨우는 음식은 삼가자. 적어도 4시간전에는 공복상태가되도록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세번째, 너무 긴 낮잠을 피하라. 낮에 피곤하다고 많이 자는 것은 밤의 숙면을 방해하게 된다. 낮잠은 15~20분, 길어도 30분 이상 자지 않도록하는 것이 좋고, 되도록 햇볕을 쬐면서 가볍게 산책하여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더욱 더 좋은 방법이다.

네번째, 낮 시간에 가벼운 운동을 즐기라. 밤 늦은 시간의 운동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다섯 번째, 적극적으로수면 방해 요소를 제거하라. 소음, 광선, 실내온도, 침구, 자는자세 등을 살펴서 과감히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잠자리에 들면 다른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자는 것에만 집중하라. 책을 읽거나 잡생각을 하는 장소로 만들지 말라.

숙면은 생활의 만족과 생동감, 그리고 자신감을 갖는데도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니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해 잘 자는법을 연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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