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려울수록 회원 단합 필요”

2014-12-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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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세탁협회 이병기 이사장 ‘세탁인의 밤’서 당부
차기 회장은 1월 정기총회서 선임될 듯

경기침체로 크게 타격을 받은 한인 세탁업주들이 조촐한 송년행사를 열고 발전하는 새해를 기약했다.


지난 13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워싱턴주 한인세탁협회(회장 민병철)의 2014년 ‘세탁인의 밤’ 행사에서 이병기 이사장은 “힘들고 어려울 수록 회원들의 단합이 더욱 필요하다”며 회원들에게 협회 활동에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협회는 박영민 전 회장의 노력으로 킹 카운티와 무료 폐기물 처리 협상을 통해 킹 카운티의 한인 업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새해에는 이를 피어스와 스노호미시 카운티로 확대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협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세탁업은 정부의 규제가 까다롭고 자주 변경되는데 협회가 회원들의 방패막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민병철 회장은 “힘든 상황임에도 지난 한해 세탁인들이 잘 버텼다”며 “새해에도 더 힘을 내어 발전을 기대해 보자”고 격려했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간 협회 일을 묵묵히 도맡아 해 온 한순 전임회장과 박 엔젤라, 박훈씨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12년 회장직이 공석이 된 후 한순, 민병철, 이병기씨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돼온 세탁협회는 올해에도 회장 후보자가 없어 오는 1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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