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퓨짓 사운드 지역에 폭풍 강타

2014-12-1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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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가구 정전, 레이시 대형 카지노 화재 등 피해 속출


지난 11일 저녁 퓨짓 사운드 지역을 휩쓴 폭풍으로 정전 등 피해가 속출했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강풍이 크리스탈 마운틴에서 시속 93마일, 퍼시픽 카운티에서 77마일, 카마노 아일랜드에서 61마일, 시애틀 알카이 비치에서 50마일, 타코마 JBLM 합동기지에서 58마일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서부 워싱턴주에서만 16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이들 중 9만 4,000 가구에는 12일 오전까지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는 30여 전력 복구작업 팀을 가동 중이라며 8만여 정전 가구의 불편을 한시라도 빨리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전 외에도 레이시에 소재한 대형 카지노인 ‘레드 윈드 카지노’는 화재 피해까지 입었다.

레이시 소방국에 따르면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1만 8,000갤런이 들어 있던 프로판 개스 통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 카지노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레드몬드에서는 건축현장의 장비가 강풍으로 도로 위에 쓰러지면서 12일 오전까지 160TH Ave. NE 도로의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포인트 디파이언스와 탈레쿼 페리 노선은 탈레쿼 페리 터미널이 일부 파손돼 운항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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