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13번째로 ‘건강한 주’

2014-12-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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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건강재단 조사서 작년보다 한단계 상승
건강한 아기 출산ㆍ운동 등에 높은 점수

워싱턴주 주민들의 건강상태가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는‘유나이티드 건강재단’이 최근 발표한 올해 ‘미국 건강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했다. 워싱턴주는 건강한 아기 출산율, 운동하는 주민 비율, 예방 가능한 병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의 비율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백일해 발병률과 교육 차이에 따른 주민들의 건강 편차가 심한 점, 마약 등 약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지난 1990년부터 25년간 주민들의 흡연율ㆍ비만율ㆍ영아사망률ㆍ공공보건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온 이 재단의 올해 발표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 정상아보다 체중이 적은 아기가 태어나는 비율은 6%에 그쳐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았다.

워싱턴주는 주민들의 운동비율에서도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조깅, 하이킹, 카약 등 운동을 하지 않는 주민의 비율이 20% 미만이었다. 또한 예방할 수 있는 병에 걸려 입원하는 환자비율도 전국에서 6번째로 낮았다.

반면 대학 졸업자와 고교졸업 미만자의 건강편차가 37.5%에 달해 전국에서 꼴찌 수준인 49위를 기록했고 백일해 발병률도 전국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마약 등 약물로 인한 사망률도 전국 9위로 많았다.

전국적으로 비만이 가장 큰 건강 문제로 지적됐다. 지난 1990년엔 국민의 11.6%만이 비만자로 분류됐으나 현재는 29.4%로 늘어나 주민 10명 가운데 3명이 비만 상태다. 워싱턴주 주민들은 27.2%가 비만자로 분류돼 전국 평균보다는 낮지만 적정선 이상으로 분류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하와이가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주로 꼽혔으며 버몬트와 매사추세츠주가 뒤를 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건강이 나쁜 주는 미시시피였으며 아칸소와 루이지애나주도 건강이 나쁜 주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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