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퓨짓 사운드에 또 한차례 폭풍

2014-12-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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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최고시속 75마일…정전, 산사태 피해 전망돼


퓨짓 사운드를 포함한 워싱턴주 서부지역에 11일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져 전기가 끊기고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의 조쉬 스미스 예보관은 지역에 따라 평균 시속 40~50마일, 최고 시속 65~75마일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이 폭풍에 불확실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번 폭풍이 지난 2006년의 소위 ‘하누카 이브 폭풍’만큼 강력하지는 않다는 점이라고 스미스 예보관은 말했다. 당시엔 주민 100만여명이 정전의 불편을 겪었고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 중 아시아 이민자 등 8명은 집 안에서 석유 발전기를 가동했다가 탄산가스에 중독돼 사망했다.

이 지역은 이번 주 들어 벌써 두 차례나 폭풍을 겪었다. 첫 번째는 만 하루 동안 24인치의 장대비를 퍼부은 후(시택공항 기준) 9일 끝났고, 두 번째는 10일 오후 올림픽 및 노스 캐스케이드 등 주로 산간지역에 2~6인치의 폭우를 퍼부었다.

기상청은 마운트 버논 인근의 스캐짓 강과 메이슨 카운티의 스코코미시 강 등 일부 하천의 물이 크게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 지역 날씨는 12일부터 비와 바람이 그치고 지난 9일 61도까지 치솟았던 기온도 40도대로 떨어지면서 정상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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