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충청향우회장, 시애틀 산악회장 동시에 맡아
고희를 넘긴 유철웅(사진) 전 시애틀한인회장이 시애틀지역 2개의 한인 단체장을 한꺼번에 맡아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유 전 회장은 지난달 30일 페더럴웨이 옛 몽골리안 그릴에서 열린 서북미 충청향우회 정기 총회에서 양성모 회장에 이어 내년도 향우회를 이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유 신임 회장은 “같은 고향을 가진 동포들이 이민생활에서 서로 의지하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북미 충청향우회는 내년에 ▲대보름 행사 ▲대전시와 의료관광행사 공동주최 및 청소년 교환방문 ▲야유회 등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 회장은 이어 지난 6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시애틀산악회 연말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015년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과 미국에서 쌓은 오랜 산행경력으로 고령(73세)에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유 신임회장은 시애틀 산악회의 정기 토요등반을 거의 거르지 않고 매주 참여하며 50여 회원들간의 친목과 단합에 앞장서 왔다.
유 신임회장은 시애틀 산악회가 단순한 동호인 모임 수준을 넘어 한인들이 서북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등산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도록 등산인구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이어 “새해에도 많은 신규 회원들을 받아들여 명실공히 서북미를 대표하는 한인 등산 동호인 단체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