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가대표 출신…미주체전 2차례 우승 이끌어
시애틀 한인사회 스포츠 단체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는 평판을 듣는 워싱턴주 한인축구협회의 새 회장에 왕년의 축구 스타인 이승언씨가 선출됐다.
축구협회는 2014년 정기총회에서 윤인환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이씨를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워싱턴주 한인 축구인들이 축구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국대 축구팀에서 센터 포워드로 뛰며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이 회장은 1983년 시애틀로 이민 온 뒤 선수와 코치로 워싱턴주 한인 축구팀을 이끌어 1987년과 1989년 미주 한인체전에서 우승을 이끌어냈다. 이 회장은 이후로도 후배를 지도하며 워싱턴주 한인 축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축구협회는 내년에도 ▲시애틀 한인회장배 ▲페더럴웨이 한인회장배 ▲스포츠 서울배 ▲워싱턴주 한인축구협회장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벨뷰 한인축구회도 최근 총회에서 김대용 회장에 이어 오춘배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