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서 돈 잘 버는 직업은?

2014-12-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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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0만달러 넘는 직종 41개…24만달러 외과의가 톱
의사들이 대부분…변호사는 13만달러, 약사 12만달러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를 아우르는 광역 시애틀에서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직종이 모두 41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 고용안전국(ESD) 발표에 따르면 이 지역의 수술전문 외과의사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균 24만2,164달러를 벌어 수입이 가장 많았다. 이 지역의 외과의사는 301명이었다. 이 연봉에는 보너스ㆍ스톡옵션ㆍ은퇴연금 등이 포함되지 않아 이들의 실제 수입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외과의사에 이어 산부인과 의사가 22만8,000달러로 2위였고 기업 최고경영자의 평균 연봉이 21만8,305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연봉 20만 달러 이상인 이들 3개 직종에 이어 치과의사가 19만9,409달러로 4위에 올랐다. 소아과의사가 18만4,193달러, 일반 내과 및 가정의가 18만3,429달러로 뒤를 이었다. 의사들의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일반 예상이 입증된 셈이다. 검안의도 13만4,022달러로 소득이 많은 편이었다.

한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직종인 변호사의 평균 연간수입은 13만1,169달러, 약사는 11만9,625달러로 집계됐다.

ESD는 매년 관련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정보통신(IT) 분야의 전문가들 역시 1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컴퓨터 정보시스템 매니저가 15만1,494달러,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11만6,883달러, 컴퓨터 하드웨어 엔지니어가 11만7,480달러, 소프트웨어 및 앱 개발자가 11만4,314달러,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11만2,362달러, 컴퓨터 네트워크 설계사가 11만742달러를 벌었다.

이 밖에 간호사ㆍ모금 매니저ㆍ금융 매니저ㆍ건축 매니저ㆍ경찰 수퍼바이저ㆍ마케팅 매니저ㆍ인력관리 매니저ㆍ항공기 조종사ㆍ관제사ㆍ교육행정가ㆍ경영분석ㆍ개인 파이넨셜 자문 등도 6자리 연봉계열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자영업자나 군인 등은 제외됐으며 교수직 등도 대학에 따라 고액 연봉자가 많지만 학교별로 차이가 많아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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