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루터란 사립고교 유학원과 업무 체결
WWU 총장은 학교홍보 위해 중국과 몽고 방문
워싱턴주의 각급 학교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안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코마의 기독교계 사립학교인 에버그린 루터란 고등학교는 주로 한국과 중국에서 유학생을 유치하는 교육기관인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소재 ‘카이트 브릿지’ 유학원과 최근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아시아 국가 유학생 증원에 나섰다.
이미 세인트 루이스와 롱아일랜드의 사립학교들과도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아시아 유학생들을 유치해온 카이트 브릿지는 서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에버그린 루터란과 업무협력을 체결함으로써 아시안 유학생 유치활동을 확대하게 됐다.
현재 에버그린 루터란 고교는 전체 130여명의 재학생 가운데 17명이 유학생이다. 앞으로 카이트 브릿지 유학원을 통해 이 학교가 몇 명의 유학생을 확보하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새로 유치된 유학생들은 내년 가을학기부터 등록하게 된다.
에버그린 루터란의 등록금은 연간 7,000~9,000달러로 학생들은 학교 인근 아파트에서 카이트 브릿지 유학원이 고용한 카운셀러와 함께 생활한다.
한편 주립대학인 벨링햄의 웨스턴워싱턴대학(WWU)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브루스 셰퍼드 총장이 직접 중국과 몽고를 방문해 학교 홍보에 나섰다.
젊은 시절 아시아에서 유학한 셰퍼드 총장은 지난달 6명의 교직원들과 함께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과 몽고의 7개 대학을 방문해 WWU와의 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WWU 대학에는 전체 재학생의 1%에 불과한 150여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셰퍼드 총장은 향후 이 비율을 높이고 특히 아시아계 유학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셰퍼드 총장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WWU를 홍보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