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이후로 2.1% 올라…전국 평균치는 1.7%
전국적으로 개솔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시애틀 지역의 10월 인플레율은 주거비와 식품가격의 상승에 따라 전국 평균수준을 웃돌았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은 시애틀 지역의 10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 8월 이후 0.3%, 작년 10월 이후로는 2.1%씩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국의 10월 소비자 물가는 작년 10월보다 1.7% 상승했고 전달인 9월과는 변동이 없다고 BLS는 덧붙였다. BLS는 인플레율을 전국은 매월, 시애틀 메트로지역은 2개월 단위로 측정한다. 시애틀 메트로지역은 킹, 스노호미시, 피어스, 킷샙, 아일랜드 및 서스턴 카운티를 지칭한다.
시애틀지역의 에너지 가격은 두달 새 7.6%가 떨어졌다. 이는 개솔린 가격이 그 기간에 11.2%나 떨어진데 크게 기인한다. 하지만 식품가격은 두달 새 1.5%, 작년 10월 이후 3.1% 올랐고, 주거비도 8~10월 사이 0.8%, 작년 10월 이후 5.2%가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중심’ 가격도 2개월 사이 0.8% 올랐는데 이는 주거 및 가구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 기간 아파트 임대료는 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부지역에서 인플레율이 상승한 곳은 시애틀만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메트로(오클랜드 및 샌호제 포함)에서도 주거비가 8~10월 사이 0.9% 올랐고 작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5.4%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