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도시 중 3분기 일자리 증가폭 8번째로 커
워싱턴주도 50개 주 중 9위
올들어 시애틀 지역의 일자리가 괄목할 만큼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애리조나주립대학(ASU)의 W.P. 케리 경영대학이 일자리 100만개 이상의 전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2014년 3분기 취업증가를 조사한 결과 시애틀은 일자리가 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대도시 중 8번째로 큰 폭이다.
금년 3분기에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는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3.6%였고, 그 뒤를 휴스턴(3.5%), 댈라스(3.4%), 마이애미(3%), 포틀랜드(2.9%)가 이었다. 또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2.8%)와 콜로라도주 덴버(2.8%)가 시애틀에 앞서 6~7위에 올랐다.
한편 워싱턴주 전체도 올들어 첫 9개월 동안 일자리가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50개주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와 함께 9번째로 높은 일자리 증가율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일자리 증가율을 기록한 노스 다코다주(4.6%)는 석유와 개스 업계의 활황에 힘입어 지난 5년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워싱턴주의 9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5.7%를 기록, 관계자들이 우려했지만 이번 조사에 서는 워싱턴주가 지난 9개월간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워싱턴주 경제의 핵심 지역인 시애틀/벨뷰/에버렛 등 광역 시애틀의 실업률은 4.8%에 머물러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임금 및 인력관리 서비스업체인 ‘페이첵스(Paychex)’와 IHS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소기업 일자리지수(SBJI)에서도 시애틀은 10년전인 2004년 9월에 비해 중소기업 일자리가 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